[충북일보] 제62대 제천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임경호 서장이 7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7월 취임한 임 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감받는 경찰 활동과 중대범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포부로 밝히며 그동안 시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제천을 만들기 위한 치안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보이스피싱, 교통사고 예방을 비롯해 강·절도 등 5대 범죄 예방을 위한 치안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쳐왔다.
그 결과 10월 말 기준 제천지역 내 보이스피싱 발생은 41건으로 동기간 대비 31% 감소했고 누적 피해액은 전년 대비 약 8억3천만 원 줄었으며 전년 대비 전체 교통사고는 10.5%, 교통사고 사망자는 29% 줄어들었다.
여기에 강·절도 등 5대 범죄 발생도 감소해 같은 기간 대비 1천6건에서 665건으로 34% 줄었으며 검거율은 오히려 86%로 상승하고 9월 치안고객만족도는 10단계(도내 12위→ 2위) 상승하는 등 각종 치안 지표가 대폭 향상됐다.
임 서장은 "안정적으로 치안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경찰과 지역사회 전체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체를 치안 동반자로 삼고 시민에게 공감받는 경찰 활동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