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중인 부인 집 턴 40대 입건

2009.05.11 17:45:55

청주상당경찰서는 11일 별거 중인 부인 집에 몰래 들어가 금품 등을 훔친 박모(47)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일 새벽 2시30분께 이혼소송 준비로 별거 중인 부인 김모(43)씨의 집 베란다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금반지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범행과정에서 김씨가 이혼소송을 위해 보관 중이던 상해진단서까지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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