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총장 안재헌)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전국 전문대학 중 4개 대학만을 선정한 '중소기업체험학습'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체험학습은 대학생들에게 직접적인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전환시킴으로써 우수한 전문인재를 중소기업으로 유입하기 위한 중소기업청 지원 사업이다.
전문대학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전국 전문대학 중 충북도립대학, 영남이공대학, 제주산업대학, 한국폴리텍대학 등 4개 대학만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충북도립대학은 1천600여만원의 지원 사업비로 30명의 학생을 선발해 하계방학 중 충북도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현장체험 연수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수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기업 재직자와 연수생간 1:1 멘토링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또한 3주 120시간(1일 8시간)의 연수를 마친 후 연수생에게는 40만원, 참여 기업에게는 연수생 1인당 10만원씩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충북도립대학 안재헌 총장은 "중소기업 현장 연수는 전공 교육에 대한 심화 학습은 물론 기업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내 기업과 우수한 전문 인재가 연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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