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재정복지과 오성균(사진) 주무관이 '2023. 공직문학상 작품공모전'에서 순수문학 시조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직문학상은 현직·퇴직 공무원과 공무직, 기간제 직원을 대상으로 순수문학 6개 부문(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희곡, 동시, 동화)과 공직참여 논픽션 2개 부문(공직윤리, 공직공감)에서 치러졌다.
오 주무관은 시조 작품 '이유'를 출품해 은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현실 세계의 고통, 슬픔에 반해 무심하게 아름다운 우주를 보고 느끼는 삶의 이유와 우주, 자연의 존재 이유, 아름다움의 이유를 시조의 기본 형식인 3장 6구로 표현했다.
오 주무관은 수상소감으로 "평소 독서가 취미라 도전하는 마음으로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부문에 도전해보고 싶고 공직생활에 활력이 되는 것 같아 즐겁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