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8시25분께 청원군 현도면 죽암리 K냉동업체 아이스크림 보관창고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 청원의 한 냉동업체에서 불이 나 공장이 전소됐다.
4일 오후 8시25분께 청원군 현도면 죽암리 K냉동업체 아이스크림 보관창고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여만인 9시20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내 2층짜리 대형 창고 1개동 1천883.12㎡가 전소돼 7억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공장 안에 있던 직원 6명은 재빨리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을 처음 목격한 김모(39)씨는 “창고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아 신고했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20여대와 소방관, 군부대 관계자 188명을 현장에 긴급 출동시켜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거세고 유독가스가 많이 나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