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자 전 증평예총 회장, 연암수필문학상 수상

2023.09.03 13:03:47

[충북일보] 증평 출신 수필가인 김길자(82) 전 증평예총 회장이 '연암수필문학상'을 받았다.

1일 한국수필문학가협회와 월간 수필문학사에 따르면 전날 강원 춘천세종호텔에서 열린 29회 하계 세미나에서 7회 연암수필문학상 수상자로 김 전 회장을 선정·시상했다.

행사 주최 측은 "김 수필가가 우수한 수필 작품을 집필하고 수필 부문 창달에 이바지한 역량과 공로가 지대하다고 인정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암수필문학상은 조선 후기 대문장가인 연암 박지원(朴趾源·1737~1805) 선생을 기리고자 한국수필문학가협회가 2008년 제정했다.

김 전 회장은 '수필문학'으로 등단했고, 한국문인협회·국제PEN한국본부 회원으로 활동한다. 여백문학회장, 증평문학회장, 증평예총 회장 등을 지냈다.

충북우수예술인상, 한국예총연합회 공로상, 김소월문학상, 증평군 예술대상, 증평군민대상, 충북도민대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풍경소리', '빛의 방' 등 다수의 수필집을 펴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