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6일 열린 ‘제18회 추풍령가요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은 박진우(26·경기 용인시) 씨. 오른쪽은 정영철 영동군수.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가요제로 자리매김한 '추풍령 가요제'에서 박진우(26·경기 용인 거주)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박 씨는 지난 26일 열린 '제18회 추풍령 가요제'에서 돋이는 목소리로 '마누라'를 불러 대상을 탔다. 박 씨는 가수 인증서와 시상금 7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 본선에 모두 10팀이 진출했다.
이 가운데 금상은 '인생은 즐거워'를 열창한 전미진·전해린 자매, 은상은 '배 띄어라'를 부른 한아름(32) 씨, 동상은 '아름다운 강산'을 부른 박재인(26)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날 '추풍령 가요제'에 조항조, 최향, 린, 나상도, 키썸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은 영동 포도 축제와 연계해 매년 신인 가수 등용문인 이 대회를 개최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