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 장애 공감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보은 세중초 6학년 이선화 양과 대상 작품.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세중초등학교(교장 정호원) 6학년 이선화 양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상적 장애 공감 문화 정착을 위한 취지로 열린 '제1회 전국 장애 공감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양은 이번 공모전에 '달라서 THE 즐거운 행복한 세상, 서로가 서로를 공감하는 우리'라는 작품명으로 포스터를 출품해 영예의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이 공모전은 '함께하는 우리,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지난 5월 8일부터 6월 9일까지 전국 초·중·고생과 성인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
초등부에서 185 작품을 접수, 4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장애 공감 문화 정착을 위한 긍정적인 메시지 표현과 장애 공감 문화의 가치, 사회적 인식 변화 유도 등에 중점을 두고, 창의적으로 구성한 작품을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양은 참신하고 창의적인 문구와 긍정적인 표현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양은 "방과 후 수업으로 미술에 흥미를 잃지 않고 지속해서 교육받은 것이 좋은 결실을 본 거 같다"며 "평소 장애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이 없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