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16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수상

산업디자인학과 강수민·이준수·전은우, 레드닷, IDEA 본상

2023.08.22 14:09:35

청주대학교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디자인어워드와'IDEA'에서 3점이 본상을 수상하며 '16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기록을 수립했다. 사진은 레드닷에서 수상한 강수민 학생, IDEA에서 수상한 이준수, 전은우 학생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16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역사를 기록했다.

청주대학교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reddot(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국제 디자인 최우수상)'에서 3점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청주대는 16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역사를 새로 썼다.

산업디자인학과 강수민(4학년) 학생은 'Allition'을 디자인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Allition'은 야외 캠핑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외선 히터와 인덕션을 결합한 악어 형상의 야외 조리기구로,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를 줄일 수 있고 접어서 수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Finalist)을 수상한 이준수(4학년) 학생은 반려묘를 키우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공청소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제품'Vacuum Cattower'를 디자인했다. 전은우(4학년) 학생의 'Blossom'은 유방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여성용 개인 초음파 검진용 헬스케어 제품이다.

조성배 지도교수는 "16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2개의 어워드에서 3점이나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학과의 교육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우수한 교수진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은 "산업디자인학과는 우리대학을 대표하는 특성화학과로서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면서 "학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디자인 명문이 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교육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의 '신기술융합디자인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2년 동안 9억600만 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지역가치창출을 위한 IP-R&D기반 융복합 모빌리티 디자인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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