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방서,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 수여

2023.08.17 11:24:21

단양소방서 채열식 서장이 김선경(가운데) 소방위와 김도연 소방교에게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17일 오전 중증외상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한 대원에게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트라우마 세이버(Trauma Saver)'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로 후유장애 저감에 이바지했을 경우 수여된다.

이번 트라우마 세이버 수여 대상자는 단양소방서 김선경 소방위와 김도연 소방교로 지난 4월 산악사고 현장으로 출동해 가파른 산에서 굴러 추락한 요구조자를 발견, 신속한 외상 평가 실시 후 좌측 측두부 열상, 좌측 옆구리 타박과 찰과상 등을 입은 중증외상환자를 응급처치했다.

채열식 서장은 "이번 트라우마 세이버를 받은 대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두 대원은 이구동성으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어떤 현장에서든 군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대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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