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 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겨루기 부문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청주공고 장원경, 이재욱 학생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헤비급 장원경 학생, 신보현 태권도부 코치, 페더급 이재욱 학생.
[충북일보] 충북 중·고 학생 선수 3명이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청주공업고등학교는 2학년 장원경, 이재욱 학생 선수가 '제12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 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겨루기 부문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중·고 선수 1천500여 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장원경은 헤비급, 이재욱은 페더급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 선수들은 오는 9월 레바논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아시아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목표를 세우고 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원중학교 박시찬(2학년) 선수는 8월 28~31일 열리는 '사라예보 2023 세계 카뎃 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박시찬은 지난 9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사라예보 2023 세계/제5회 아시아 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남중부 웰터급 1위를 차지하며 출전권을 획득했다.
노수경 서원중학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가대표가 선발되는 경사를 맞았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