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 의무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하는 제73기 마지막 김주원 수방이 전역 신고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13일 의무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하는 제73기 마지막 의무소방원에 대한 전역 신고 행사를 열었다.
소방서의 마지막 의무소방원인 김주원 수방은 2021년 11월 입대해 119안전센터와 구조대 등에서 순환 근무하며 소방관과 함께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현장 활동 보조 역할을 담당했다.
이날 전역식에는 의무소방 전역자(71기 권성혁, 72기 문강현)들이 제천소방서를 방문해 김주원 수방 전역을 축하했다.
김 수방은 "몸 건강히 전역하게 도와주신 제천소방서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방 가족으로 함께 했던 시간이 정말 보람차고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제천소방서는 인사발령에 따른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도 함께 열었다.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 4명(황재희, 강유현, 변형욱, 김영남)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소방관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들은 선배 소방공무원들의 지도로 행정·화재진압, 구조·구급 실무를 익히고 임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기술 등을 습득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