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청소년 통일 골든벨 충북도 대회’에서 장려상 수상자들.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회장 장인학)는 영동고등학교 김나현 양이 '2023 청소년 통일 골든벨 충북도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군 협의회에 따르면 김 양은 지난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군내 고등학생 20명과 함께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본선에 진출했으나, 마지막 한 문제를 놓쳐 아쉽게 장려상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부의장 이재한)에서 주관했으며, 충북 도내 고등학생 300여 명이 출전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통일 비전에 관한 내용을 풀었다.
일제 강점기부터 근현대사까지 다양한 문제가 나왔으며, 정부의 통일 대북정책 기조와 한반도 관련 국제정세 변화를 반영한 문제가 출제됐다.
예선전, 패자부활전을 통과한 150여 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뤘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