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둘째 줄 왼쪽 일곱 번째) 오창농협장이 노래교실 개강식에서 농촌 여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이 본점 대강당에서 '봄봄 노래교실' 개강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노래교실은 오창농협이 농촌 여성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3개월간 80여 명의 수강생에게 노래를 가르칠 예정이다.
이날 노래교실에서 박정자씨는 "봄에 연두빛 새싹이 돋아나듯 3년간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이 노래를 부르며 해소되는 것 같다"며 "올해도 농업에 종사하며 신나는 하루하루가 될 것 같아 매주 노래교실에 나오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오창농협장은 "노래교실 개강을 통해 농촌지역의 여성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농업인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ESG경영에 앞장서는 오창농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