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7일 충북교육청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7일 충북교육청 2023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벌여 당초예산 3조7천272억9천477만 원의 0.11%인 42억612만 원을 감액 조정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주요 예산감액 사업은 사업 타당성이 결여되거나 과다하게 사업비가 계상된 것으로 판단된 과학물체험물제작설치 8억1천만 원, 교육문화원 자료실재구조화 사업비 6억4천800만 원, 관계회복조정기구운영비 2억7천660만 원 등 30개 사업이다.
김현문 위원장은 "예산안을 꼼꼼히 살펴 적재적소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면밀하고 심도 있게 심사했다"며 "앞으로 예산편성 때는 타당성과 적정성, 집행 가능성에 대해 세밀하게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위원회가 심사한 예산안은 8일과 9일 이틀 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3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