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옥천이원묘목축제 개최

27~29일 가족단위 행사 '풍성'

2009.03.26 11:00:39

한용택 옥천군수가 옥천이원묘목축제장에서 방문객들에게 묘목을 나눠 주고 있다.

제11회 옥천이원묘목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최대 묘목시장을 자랑하는 옥천군 이원면 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주최, 이원청년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초록행복 푸른꿈'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차별화된 행사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군과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은 28일 개막식(오후 2시)때는 현장에서 직접 묘목을 나누어 주고 27일(오후 2시30분), 29일(오후 4시30분)은 방문객들에게 묘목교환권을 배부한다.

묘목교환권은 방문객에게 농원이름, 약도, 나무이름이 적힌 교환권(15㎝× 8㎝)을 나누어 주고 이들이 직접 농원에 찾아가 1년생 매실, 감, 황금 측백, 영산홍 묘목 중 1묶음(2그루)을 선택해 가는 것이다.

또, 관외거주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생묘(씨가 싹이 터서 난 묘목 모)에 유실수를 접목을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하고 상설행사장에서는 나무곤충만들기, 지점토 공예, 가족사진 찍기, 토피어리(이끼인형) 만들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한 수석 분재와 함꼐 삼백초, 야콘 등 기능성 농산물도 전시 판매하고 야간방문객들을 위해 이원면 대흥4거리에서 묘목유통센터까지 230m거리에 안개등을 설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마련한 만큼 축제도 즐기고, 품질 좋은 묘목을 구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원면 일원은 500여농가가 어린나무 기르기에 종사하며, 150ha에 연간 1천290만그루가 생산되고 연 155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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