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거주 청년 80여명, 이범석 시장 후보 '이색 지지'

다양한 포즈로 '손 하트' 사진

청주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손 하트' 사진을 통해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

ⓒ후보 선거사무소

［충북일보］ 청주지역 청년들이 이색적인 방법으로 국민의 힘 이범석 6·1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29일 이 후보 선거사무소 측에 따르면 청주에 거주하는 20~40대 청년 80여 명은 각자 저마다의 다양한 포즈로 손 하트 사진을 찍으며 이 후보 지지를 밝혔다.

대학생부터 회사원, 헤어디자이너, 주부, 보험설계사, 요가강사, 간호사, 자영업, 학원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은 이 후보의 비전을 응원했다.

대학생 이혜빈씨는 "요즘 대학생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단연 취업 문제인데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청주시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후보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늘리고 고민 해결을 위해 노력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회사원 박승현씨는 "여당 출신의 단체장이 당선돼야 정부의 많은 협력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며 "근로자가 떠나지 않고 오히려 청주로 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자영업을 하고 있는 이재원씨는 "코로나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 후보가 청주시장이 되면 소상공인을 위한 많은 정책을 실시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부 김은하씨는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가려고 해도 청주에서는 갈만한 곳이 별로 없어 주로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된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는 복합놀이공원 등을 청주에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손 하트 사진으로 지지를 표현해준 청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살고 싶은 도시 청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