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경찰서는 19일 해외에 서버를 둔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통해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A모씨(36·회사원) 등 25명에 대해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25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베이징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생방송 아도사끼'란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판돈 1만원에서 5천만원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중국 베이징에 서버를 두고 352개의 도메인을 등록한 뒤 '생방송 아도사끼'사이트를 통해 회원으로 모집, 도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딜러비 명목으로 도박대금의 2.5%의 수수료를 챙긴 도박사이트 개설자 A씨(43·광주 남구 월산동)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100만원 이상의 고액으로 상습도박을 한 피의자 25명 가운데 22명을 입건하고, 소재 불명인 3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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