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동 청주부시장, 103주년 3·1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2022.02.23 17:29:01

오세동(오른쪽) 청주부시장이 23일 고(故) 강대길 독립유공자의 손자를 위문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세동 청주부시장이 103주년 3·1절을 앞둔 23일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날 오 부시장은 고(故) 강대길 독립유공자의 손자 자택을 찾아 위로한 뒤 독립유공자 가족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오 부시장은 "앞으로도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잘 지낼 수 있도록 사회적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대길 독립유공자는 1919년 4월 3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 마산리 와우형산에서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만세운동 시위로 체포돼 태 90도(度)를 받는 곤욕을 치렀다. 이에 지난 2007년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청주시는 민족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 유족 74명에게 매월 10만 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유족과 배우자에게는 각각 연간 6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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