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소하천 정비 전국 '최우수'

충북도 유수지조성 최우수, 하천제방정비 우수

2009.03.12 13:15:10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정비해 하류 지역의 홍수피해를 경감시켜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은 옥천군 동이면 못안 소하천.

옥천군이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한 '2008소하천정비사업 중앙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또한 충북도에서 평가한 유수지조성 사업 평가 최우수, 하천제방정비 부분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돼 자치단체 및 유공 공무원이 포상을 받게 됐다.

소방방재청은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2개 광역단체, 28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실적 및 집행실적과 소하천정비계획에 의한 설계 및 시공상태 등을 점검 평가한 결과 옥천군이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2010년에 국비 일정비율 증액지원을 받는 인센티브와 기관 및유공공무원에 대하여 포상을 받게 된다.

옥천군은 동이면 못안 소하천 1천500㎡에 대해 유수지 및 저류지를 조성해 집중호우시 유출시간을 지연시켜 하류 지역의 홍수피해 경감효과는 물론 자연형 생태하천 정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또 이원면과 청산면 2개소의 소하천 상류지역에 사방댐을 조성해 산사태 등으로 떠내려온 토사와 유목을 저지해 재해예방 효과를 거두었고 옥천군 구일리 소하천 등 7개소 4천85m의 소하천을 정비, 이수와 치수는 물론 자연경관이 조화되도록 하천을 정비한 것으로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충북도 평가에서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못안지구 천변 유수지 1천500㎡를 대상으로 사업비 4천만원을 들여 제방에 식생매트와 수생식물인 수련을 식재하고 뚝 마루를 이용한 생태 관찰로를 설치하여 하천의 건천화를 방지하는 등 생태환경을 조성해 2008년도 충청북도 시책사업인 유수지(재해경감) 조성사업 최우수를 받았다.

또한 충북도의 2008년도 가을철 하천제방정비 평가에서 축제 및 호안정비와 하천공작물, 하도정비 등에 대해 옥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와 함께 기관 및 유공공무원 표창도 받게 됐다.

군관계자는 "집중호우시 하류지역의 수해피해 경감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친화적인 재해예방에주력했다"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