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11회 옥천이원묘목축제' 기간 중 '쿠폰제 묘목 나누어주기'로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우량묘목을 선물한다.
군과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은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이원면 건진리) 일원에서 열리는 28일 개막식(14:30~15:00)에는 현장에서 직접 묘목을 나누어 주고 27일(오후 2시30분~오후 3시30분), 29일(오후 4시30분~오후 5시)은 묘목 교환권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묘목교환권은 방문객에게 농원이름, 약도, 나무이름이 적힌 쿠폰(15㎝× 8㎝)을 나누어 주고 이들이 직접 농원에 찾아가 1년생 매실, 감, 황금측백, 연산홍 묘목 중 1묶음(2그루)을 선택해 가는 것이다.
예년과 달리 참여농원들이 실명제 쿠폰을 발행하거나 직접 묘목을 내 놓아 땅에서 바로 뽑은 건강한 묘목을 나누어 주기 때문에 방문객에게 우량묘목을 선물할 수 있다.
군과 영농조합법인측은 쿠폰 사용 기간을 내달 5일까지 두어 식목철을 앞두고 좋고 다양한 묘목들이 방문객의 손길과 발길을 잡을 수 있도록 틈새를 공략한다.
군관계자는"이번 축제는 묘목 쿠폰제를 비롯해 가족단위 체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며 "묘목축제를 통해 옥천이 묘목의 고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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