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역도팀 박시현이 21일 '2021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대회' 여자부 +87㎏급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한 뒤 시상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청 역도팀이 전국대회에서 매달 13개를 획득하고 주니어 종목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강원 양구군 용화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대회'에 출전한 도청 역도팀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 등 메달 13개를 따냈다.
특히 남자부 -109㎏급 장혜준은 인상 종목에서 주니어 한국 신기록을 세웠고, 여자부 +87㎏급 박시현은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연주원 도청 역도팀 감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체전이 열리지 못하면서 선수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었지만,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선수들의 강한 의지로 좋은 성적을 냈다"며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무한한 감동을 느낀다.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