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태고종(총무원장 운산)과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는 지난 23일 베트남 하이즈엉 끄엉사를 방문하고 베트남 불교회와 양국의 불교 문화 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불교 태고종(총무원장 운산)과 중매사찰로 알려진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는 지난 23일 베트남 불교회와 양국의 불교 문화 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에서 문화 교류를 위한 지속적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승려들의 상호 교류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 선남선녀의 건전한 만남을 위한 지원 센터 설립 등에 합의했다.
5월부터는 옥천 대성사의 지원으로 베트남 하이즈엉도 끄엉사에 한국 전통 문화 체험관이 개설되어, 한국 신랑과 베트남 신부가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불교 태고종과 옥천 대성사는 한국과 베트남에 지원 센터를 운영하여, 베트남을 비롯한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게 된다.
옥천 대성사는 지난해 하노이 하나플러스원(대표 김순진)을 선정하여 최소의 비용으로 만남을 주선하고, 결혼이후 생활을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베트남 신부의 부모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국내 230쌍 국제36쌍의 회원이 결혼을 하였고, 카페회원 5천500명이 활동하고 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