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日 야마나시현립대학과 국제 학술교류 협약

문화체험 및 학술 교류 추진

충북도립대학(학장 안재헌)이 일본 야마나시현립대학과 국제학술교류협약을 체결한다.

도립대는 19일 오전 10시 일본 야마나시현립대학 쯔루미 학장 일행이 방문한 가운데 대학 회의실에서 국제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학술, 교육 분야의 교류를 촉진하여 양 대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교직원 및 학생 간 학술 행사와 문화체험 교류를 비롯해 학술과 교육 분야 관련 문헌 및 자료 교류, 학과 간 학술 정보 및 학생 교류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해 충북도립대학이 해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해외문화체험이 더욱 활발해 질 전망이다.

충북도립대학은 2005년부터 매년 25명 정도의 학생들이 일본을 방문하고 있으나 현지 대학과의 교류가 없어 내실 있는 연수가 이뤄지지 않는 아쉬움을 갖고 있었다.

충북도립대학 안재헌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실질적인 국제 학술 교류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며 "사회보지정보과를 비롯해 우리대학 학생들이 야마나시현립대학 학생들과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대학을 방문한 일본 야마나시현립대학 쯔루미 학장 일행은 협약 후 충북도립대학 의료전자과와 사회복지정보과 실습실, 학생생활관 및 창업보육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옥천군내 정지용 문화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야마나시현립대학은 충북도립대학과 같이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공립대학으로 야마나시현립여자단기대학에서 출발하여 현재는 국제정책학부, 인문복지학부, 간호대학을 통합한 종합대학으로 운영되고 있다.

옥천 / 윤여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