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는 고교생 훈계하다 때린 40대 입건

2021.05.03 16:19:19

[충북일보] 담배를 피우는 고등학생을 훈계하다 손찌검을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A(40대)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밤 10시3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던 고등학생 10여명을 훈계하다 B군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 "훈계하던 중 싸우자는 말에 화가 나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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