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톱으로 이웃 협박한 50대 입건

2021.05.02 15:48:05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자가격리 중인 이웃을 찾아가 폭행하고 전기톱으로 위협한 A(50대)씨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날달 30일 오후 5시30분께 이웃집에 가 40대 남성과 70대 여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폭행을 휘두른 뒤 다시 전기톱을 들고 방문해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자가격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 같아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피해 가족들은 지난달 19일 입국해 3일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이들은 방역수칙을 위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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