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병관(76·사진) 중앙매일신문사 회장이 13대 충북펜싱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충북펜싱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만장일치 단독 추대로 출마한 이병관 후보를 선거 규정에 따른 심사를 거쳐 13대 회장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충북펜싱협회 부회장을 지낸 이 신임 회장은 다양한 대외 활동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만장일치 단독 추대를 받았다.
이 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취임식을 열지 않는다.
이 회장은 "충북펜싱협회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해 펜싱인구의 저변 확대와 올림픽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며 "상호 소통을 통해 투명하고 모범적인 체육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펜싱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구성에 힘써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옥천 출신인 이 회장은 청주대학교를 졸업한 뒤 옥천 안내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청주신흥고등학교 교사, 건양대 디지털콘텐츠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퇴직 후에는 신충은상호신용금고 상임이사, 세원건설 부회장, 광덕건설 대표 등을 역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