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한진(55)씨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전국 공모로 지난 3월 29~31일 3일간 원서를 접수, 1차 서류·지휘 영상심사와 2차 면접전형을 거쳤다. 심사위원은 지휘자와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한씨는 지난 2011~2015년 청주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임기는 오는 5월부터다.
서울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단국대학교에서 음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씨는 국립국악원 정악연주단원을 거쳐 약 7년간 용인국악관현악단장을 지내며 다양한 연주 경험과 실력을 쌓아왔다. 현재는 용인대학교 국악과 부교수로 재직하며 교육자로서 후학 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