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우수시책 발굴 경쟁력 키운다

지자체 벤치마킹 실무에 반영 효율성 제고

2009.02.12 11:16:18

옥천군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실무에 적용하기 위해 실시한 벤치마킹 결과보고회를 갖고 있다.

옥천군은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을 통한 우수사례를 발굴, 실무에 적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5~6명씩 총15팀을 선발, 우수한 시책으로 자치단체를 잘 이끌고 있는 지역을 방문, 수범사례 자료수집과 체험, 습득을 통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0월 충남 금산군, 논산시, 보령시, 전북 정읍시의 '미생물 배양센터'를 견학 옥천지역에 접목 타탕성을 조사 친환경 농축산업경영 안심안전 먹거리 생산기반의 방향성을 제시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팀은 견학을 다녀온 후 발빠르게 사업계획을 예산에 반영, 올해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업기술센터 내 미생물 배양과 물거름 생산, 활성수 제조 등이 가능한 유용미생물 배양센터를 330㎡ 규모 건립, 친환경 농업 경영비를 줄이고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우수상에 군북면 팀이 지난해 11월 전북 진안군, 강원도 강릉시의 귀농지원시스템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방안에 대한 견학을 실시, 주민주도형 으뜸마을 가꾸기사업과 귀농 귀촌의 다양한 교육,복지 행정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귀농1번지 홈페이지 등 구축방안을 제시 우수상을 받는다.

또, 본청 경리담당 팀이 지난해 10월 경기도 이천시, 안산시의 경차를 이용한 관용차량 자가운전 형태를 견학, 사용목적에 맞는 차량에 대한 배차신청 후 경차의 자가 운전으로 고유가 저탄소 녹색성장시대 도래에 따른 에너지 절감 방안과 배차 절차의 간소화를 활용방안으로 제시해 군은 면밀히 분석 검토 후 행정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원면 팀은 지난해 11월 경북 경산시의 종묘클러스터 추진 및 운영현황을 둘러보고 이원묘목의 판매농가와 생산농가가 참여하는 연합체를 구성 묘목 특구 활성화에 주력하는 방안을 발표 장려상에 올랐다.

또, 청산면 팀은 전북 진안군 백운면에서 주민들 스스로가 참여하는 경쟁력 있는 마을만들기로 특색있는 간판들을 견학하고 지역의 문화와 산업의 결합을 통한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상금은 최우수(1팀 20만원), 우수(2팀 10만원), 장려(2팀, 10만원)가 주어지고 시상은 3월 직원 월례조회시 실시할 예정이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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