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기승 전 농협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이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신임 김 대표이사는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30여 년간 근무했으며 유통 및 컨설팅 분야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아 전문성을 키워왔다.
김 대표이사는 "단고을법인은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단양의 특성상 통합마케팅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유통조직"이라며 "전임 엄병민 대표가 이룩한 성장을 발판으로 단고을법인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은 물론 농업인의 수익증대라는 목표에 힘쓰는 법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엄병민 전 대표는 단고을법인의 초창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4년간 현장에서 진두지휘하며 법인의 지속적 성장기반을 닦아온 일등공신이다.
엄 전대표는 "4년간의 임기를 무사히 마치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류한우 군수님 과 법인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퇴임 후에도 단고을법인과 단양군 농업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엄 전 대표는 2017년 창립초기 어려웠던 시기를 이겨내고 96억의 매출액(2020년)을 달성함은 물론 42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취급하며 소량 생산하는 개별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