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AI 검역 강화

2009.02.11 21:15:57

청주국제공항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방역이 진행됐다.

11일 국립인천검역소는 최근 중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Avian Influenza) 인체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달 중 중국 홍콩, 연길, 상해와 타이완의 까오슝 등 국제선이 운항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검역소는 이날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각종 홍보물과 리플렛을 나눠주고, AI 예방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했다.또 비누와 손수건 등 손 씻는데 필요한 물품을 나눠줬다.

검역소는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해외여행객에 대해서는 발열감시 등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 등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지역에서 입국하는 발열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간이진단키트 검사(RAT)를 벌이고 있다.

검역소 관계자는 "해외에서 귀국 후 30도 이상의 고열증상이 있을 때는 검역소나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3년부터 최근 7년간 AI 인체감염 발생국가는 중국 홍콩과 허베이성, 쓰촨성, 광동성 등 16개 지역을 포함해 모두 15개국으로 올 들어 중국에서 7명이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돼 4명이 숨졌다.

/ 홍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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