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우범(59·총경·사진) 63대 청주청원경찰서장이 25일 취임했다.
이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경찰 내부망을 통해 취임사를 현장 경찰관들과 공유하면서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이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찰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경찰, 공정한 경찰이 돼야 한다"며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더욱 치안력을 집중해 신속하고 섬세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원 간 소통과 협력, 배려와 존중의 문화는 치안역량 향상과 함께 시민에게 질 좋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시대 변화에 맞는 인식의 전환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 배려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우범 서장은 간부후보 39기로 경찰에 입직해 옥천경찰서장, 상당경찰서장, 충북경찰청 보안과장·경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