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정회주 소방장 구조분야 1계급 특진

2020.11.25 10:46:53

[충북일보] 충주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소속 정회주(42) 소방장이 25일 소방청이 주관하는 '구조분야 특별승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우수 구조대원(특별승진) 시상식은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우수 구조대원을 선발 격려하기 위해 올해 제정됐다.

수상자에게는 1계급의 특별승진과 소방청정 표창장이 주어진다.

정 소방장은 2005년 12월 임용돼 15년간 화재·구조·구급 현장 활동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섰다.

2016년부터 총 1천268번의 화재와 구조 현장에 출동했다.

특히 그는 2017년 공장 매몰사고 2명 구조, 골프장 화재 인명검색 및 진압, 2020년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등 수많은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썼다.

또 초록우산 외 2개소에 대한 지속적인 기부활동, 인명구조사 2급·화재대응능력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정 소방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동료 선·후배 직원들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방관 본연의 역할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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