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시청에 근무하는 안기완(45·허가민원과) 주무관이 올해 진행된 2회 건축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건축사는 건축 분야 최고 자격증으로 건축물 설계 및 감리업무 등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그는 지난 2014년 건축직으로 시작해 허가민원 업무를 충실히 해오면서 일과 후 시간을 쪼개 시험을 준비해 왔다.
시는 각종 개발사업 증가에 따라 건축 행정에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그의 건축사 자격증 취득은 시민에게 양질의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 주무관은 "건축 업무를 하면서 시험공부를 하는 게 쉽지는 않았는데 건축사 시험에 합격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여기서 자만하지 않고 공직 생활 속 얻은 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건축 행정 전문성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