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균(가운데)씨가 16일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개막식에서 보은대추왕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올해 '대추왕'으로 목상균(75·보은군 탄부면 임한리)씨가 선정됐다.
보은군은 지난 15일 지역 대추재배농가 17곳에서 출품한 대추를 대상으로 농가의 과원 관리 상태와 출품 생대추의 크기, 무게, 당도 등 심사를 벌여 대추왕 1농가, 우수상 3농가, 장려상 5농가를 뽑았다.
올해의 대추왕에 선발된 목상균 씨의 대추는 크기 36mm 이상, 당도 31브릭스 이상이며, 균일도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성희순·전은해·백수복 씨에게 돌아갔다.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대추는 오는 30일까지 보은군 문화원 시청각실에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대추재배 선진기술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며 "대추 온라인축제 기간 중 입상 대추를 전시해 전국에 보은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