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詩 - 상사화.1

2020.10.15 19:45:51

상사화.1
                         안광석
                         충북도시인협회장




분홍빛 첫사랑
잊지 못해서

빠알간 눈망울로
망부석 되어

온갖 풍파 견디면서
머리를 쳐들고

행여나 님 오실까
두리번거리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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