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詩 - 꿈의 노래

2020.08.06 19:50:22

꿈의 노래
                         안광석
                         충북도시인협회장




잠이
대청마루를 베고 누웠다

하늘을 날아들며
허공의 중심에서
월척을 낚다놓쳤다

아침인지
저녁인지
해뜩 발긋하네

추스르고 앉아보니
덧없는 꿈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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