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후 이상천 시장과 기념촬영 중인 신임 허경재 제천 부시장.
[충북일보] 허경재 제천시 부시장의 취임식이 1일 오전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은 7월 정례직원 조회를 겸해 치러져 150여 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해 허 부시장을 반겼다.
새로 취임한 허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재직기간 지역 현안사업 해결,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 기반시설 확충, 관광사업 육성 등 제천시를 '희망의 경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허 부시장은 단양 출신으로 단산중학교와 제천고등학교, 청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97년 지방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행정안전부, 단양군 부군수,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 후 국토교통부, 도 신성장산업국장을 거쳐 이번에 제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 이후 이 부시장은 간부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신임 인사를 위해 시 의회에 방문한 뒤 충혼탑을 참배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영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하며 14만 제천시민과 함께 하기 위한 첫 걸음을 밟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