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詩 - 혼밥

2020.06.16 19:18:04

혼밥
                         김영희
                         충북시인협회



아까시 꽃 밥
한 그릇 담아

머위 쌈에
봄을싸서

계란프라이 두 개 놓고

그대와 마주 한냥
봄잔치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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