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詩 - 그림자

2020.06.03 16:24:43

그림자
                         이담 안광석
                         충북도시인협회장



경호일까
충성일까
언제나 함께하는
동행

한 낮 동안이라도
오직 나만을 위해
어김없이 따르는
반려자

그러나
밤이 되면
숨어버리는
겁쟁이

나와 나의 실상과
허상과의 동행은
하늘에 순응하는
짝꿍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