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자유한국당은 의원 총회에서 재선인 이종배(충주) 의원과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을 각각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과 부의장에 임명했다.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오후 의원총회에서 5명으로 구성된 부의장단을 임명했다.
이종배 의원은 당 정책 연속성을 위해 유임과 함께 수석부의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박덕흠 의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정책 발굴 등을 위해 신임 부의장으로 임명됐다.
한국당은 "정책위부의장 인선은 20대 국회 마지막 정책위원회 구성이라는 상징적인 의미와 내년 총선을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성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한국당 당헌에서는 정책위의장은 정책조정위원회 간 정책조정을 위해 약간 명의 부의장을 둘 수 있다. 부의장은 정책위원회 의장의 추천으로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서 원내대표가 임명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