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오전 11시부터 세종시 반곡동 767에서 열린 천주교 대전교구 세종 신청사 기공식모습.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천주교 대전교구청이 내년말께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이전한다.
대전교구는 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세종시 4-2생활권(반곡동 767) 세종 신청사 건립 예정 부지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유흥식 대전교구장과 신도,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1차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이원재 전 행복도시건설청장,이상민·박범계·조승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천주교 대전교구청 세종 신청사 조감도
ⓒ대전교구청
신청사는 1만 6천㎡의 부지에 △교구청사동 9천528㎡ △사제관동 4천851㎡ △주교관동 385㎡ 등 건물 연면적 1만4천764㎡(지하 1층, 지상 3~5층) 규모로 건립된다.
준공 예정 시기는 내년 11월이다.
1991년 문을 연 현재의 대전교구청 건물(대전시 동구 용전동 15-1)은 폐쇄되거나 매각되지 않고 제2청사로 활용된다.
대전·충남 전 지역과 세종시(부강면 제외) 천주교회를 관할하는 대전교구는 현재 신자 수가 33만명에 달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