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재정 전국 9개도 평균의 절반

2007.09.03 11:22:25

충북도의 지난 한 해 재정규모가 2조5천367억원으로 전국 9개 도 평균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2007년 충북도 지방재정공시를 지난달 31일자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충북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실제수납액 기준 2조5천367만3천100만원으로 9개 도 평균 4조6천188억원의 54.9% 수준이다.
자체수입(지방세와 세외수입)에서도 1조656억원으로 42%에 머물러 9개 도 평균 45%보다 3%포인트 낮았다.
또 공유재산은 8천435만5천900만원으로 9개 도 평균보다 1조8천457억원이 적은 8천435억5천900만원에 그쳤다.
반면에 전체 채무는 9개 도 평균 1조161억원보다 적은 4천963억원 규모이고, 매출공채 발행 3천403억원을 제외한 실질채무는 1천560억원에 불과해 비교적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의 올 당초예산 규모는 2조2천557억원으로 지난해 당초예산 2조37억원보다 12.6% 증가했다. 재정자립도는 27.1%이고, 도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30만6천원이다.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