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1일 청주서 대선승리 결의

2007.09.01 18:10:58

민주노동당 심상정 대선 예비후보가 1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강당에서 당원들과 함께 ‘대선승리 결의대회‘를 갖고 경선 1위를 자신했다.
심 후보는 지난달 29일 청주.청원을 방문한 데 이어 사흘만에 다시 청주를 찾은 자리에서 "충북도는 전통적으로 진보성향이 강한 곳으로 가장 진보적 후보인 나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안겨줄 것"이라며 "이 곳에서 서울.경기 경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어 "이명박 후보가 한나라당 경선에서 승리한 것은 국민이 ‘경제‘를 걱정했기 때문"이라며 "민노당에서 민생경제를 가장 잘 챙기는 후보가 바로 심상정이기 때문에 이번 경선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주장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뒤 심 후보는 홈에버 청주점 앞에서 열린 이랜드 규탄 집회에 참석, ‘비정규직법안 철폐‘와 ‘비정규 노동자 차별 금지‘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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