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밤낮없이 여러단체가 모여 각종 봉사활동으로 즐거운 삶을 살도록 용기를 붇돋아주고 있는 단체가 있다.
증평군 삼보복지관 봉사팀들은 최근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효도관광을 시켜주는 등 가을철 외로운 노인들을 위해 하루만이라도 가족이돼 즐거운 시간을 갖는 등 지역의 등대지기로 라음다운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편집자주
증평 삼보사회복지관 (관장 최성진) 지난 창립1996년 이후부터 12년 동안 지역주민과 함께한다는 이념아래 독거노인과 재가노인, 아동?청소년, 가족복지, 장애인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을 위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모든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각종 봉사단체의 지원 아래 실시 될 수 있었다.
한국전력공사 괴산지점 사회봉사단은 지역 내 소외된 홀로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가정에달 5월에는 가족이 없거나 있어도 적절한 부양을 받지 못한 는 홀로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홀로어르신 사랑의 점심나누기를 실시하여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었다. 몸이 불편하여 청소가 힘든 어르신 및 장애인들에게 주변정리 및 청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소외된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말벗 및 후원물품 지원 등 정서 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의 어르신과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고 있어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외로움을 달래 드리고 있다.
삼보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을 찾아 이발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증평군 자원봉사센터 이미용서비스 팀은 매달 한번씩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머리를 깎지 못하는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무료로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체적 청결을 유지하며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국민은행 증평지점에서는 매달 경제적으로 어려운 우리 지역 내 소년소녀가정과 재가노인에게 후원금을 지급하여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재가노인 댁을 방문하여 청소 및 말벗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10월에는 한국관광협회와 국민은행 증평지점의 후원을 받아 홀로어르신 32명을 모시고
‘내 인생의 스페셜’이라는 주제아래 행복한 인생 최고의 여행을 위해 강원도 일대를 1박2일로 여행하여 어르신들에게 삶의 희망과 함께 노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렸다.
증평군 주부클럽은 삼보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는 무료급식 사업에 매주 금요일마다 봉사자로 참여 어르신 100명의 식사를 준비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로잔치, 한가위 잔치 등 제반행사에도 봉사자로 참여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 LG화학 자원봉사단체에서는 삼보사회복지관과 결연을 맺어 도배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연 2회 직접 도배서비스를 실시하여 오랫동안 도배를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증평 장뜰 로타리 클럽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삼보사회복지관과 함께 추석 명절을 쓸쓸이 보내야 하는 홀로어르신 40명을 모시고 “사랑의 점심? 송편 나누기”를 실시해 홀로어르신과 점심을 함께 나누고 송편을 만들며 추석 명절 홀로어르신에게 사랑을 선물하였다.
봉사단체를 대상으로한 사업 및 프로그램 뿐아니라 증평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삼보사회복지관에서는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증평주부클럽사랑의 점심나누기 모습(좌측)과 한전증평지점 점심나누기
2008년에는 신규사업으로 작은소원프로젝트 ‘알라딘요술램프’를 실시하여 매일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변화를 찾기란 힘들고, 작은 소원이 있어도 경제적 이유 때문에 소원으로만 끝나는 일이 대부분이라 이러한 소원성취를 통해 활기찬 노년을 만들어 드리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많은 후원으로 인해 이러한 소원성취젝트프로젝트는 이뤄지고 있으나 어르신들의 욕구와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 많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 자원봉사 단체의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최성진 관장은 “우리 직원들은 물론 각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종 도움을 주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루하루가 참 보람된 삶을 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종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손근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