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8일 충북도내 전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10일까지 장맛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토요일은 8일은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후(저녁)부터 밤 사이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일요일인 9일에도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밤부터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인 10일에도 장맛비는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8일부터 9일까지 충북지역 예상강수량은 80~150㎜이다. 각 지자체와 가정에서는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8일 새벽부터 천둥·번개가 요란스러울 정도였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 현상도 나타났다.
특히 오전부터 낮 사이 충북 중북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산사태와 침수 피해는 물론, 야영객들의 안전사고 대비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오전까지 곳곳에서 안개나 박무 현상도 나타났다. 당분간 강수지역 도로가 미끄러운 가운데 시정장애, 교통안전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청주시는 이날 오전 7시48분을 기준으로 무심천 하상도로 전 구간 출입을 통제했다.
오전 9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청주 23.3㎜, 보은 24㎜, 증평 29㎜, 진천 38㎜, 음성 30.5㎜ 등이다.
/ 지역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