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사랑의 된장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한국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회원들.
[충북일보=보은] 13년째 사랑의 된장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있다.
한국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는 지난 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된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회원들이 지난 3월부터 한 가마 반 분량의 콩으로 장을 담그고 숙성시켜 이날 된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 단체 회원들은 13년째 간장과 된장을 홀로 사는 노인과 이웃에 전달해 오고 있다.
읍면 생활개선회도 된장, 고추장, 김치, 떡 등을 이웃과 나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최순옥 회장은 "사랑의 장 나누기사업은 자체 회비로 추진하고 있다"며 "온정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