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버스 승객들이 영동군이 제작한 안전문화정착 UCC를 보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지역 농어촌버스가 군민들의 안전 생활화를 유도하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동군은 1천800만원을 들여 안전문화정착 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제작, 농어촌버스 25대에 장착해 방영하고 있다.
안전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자구책이다. 농어촌버스를 활용하고 나선 것은 전국에서 첫 시도다.
동영상은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됐다. 주민들의 재치와 주제에 부합하는 적합성, 전달력, 생동감,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교통안전·풍수해 보험·농업재해보험·농기계안전 등 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표현한 것도 눈길을 끈다.
군 관계자는 "생활 속의 선진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