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金 장쥐안쥐안은 한국인?

2008.08.14 22:36:31


한국 양궁의 패배를 믿지 못해서였을까.

AFP 통신은 14일 열린 여자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한국의 박성현이 1점차로 중국의 장쥐안쥐안(張娟娟)에 우승컵을 내주자 오후 7시4분(한국시간) 'Gold for South Korea's zhang in women's archery'(한국의 장쥐안쥐안, 여자양궁 개인전서 금메달) 이라고 오보를 했다.

양궁 경기가 끝나기가 무섭게 터뜨린 1보였다.

이어 1분 만에 이 기사는 'Gold for China's zhang in women's archery'(중국의 장쥐안쥐안, 여자양궁 개인전서 금메달)로 바뀌어 전송됐다.

불과 1분 차이이기는 하지만 이 같은 AFP 통신의 오보는 24년간 독주를 해 온 한국의 양궁이 얼마나 세계적으로 각인되어 왔는지를 설명해 주는 사례로서 중국 역시 오보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는 야후닷컴 등 주요 검색사이트에서는 곧 삭제됐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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