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합행정학교, 85기 법무사관 임관식

전투형 강군 육성 밑거름, 최정예 법무장교 탄생

2016.04.02 14:46:47

:황인무 국방부차관이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진필 대위에게 가족과 함께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육군종합행정학교
[충북일보]육군종합행정학교는 1일 황인무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법무사관 85기 임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방부 법무관리관,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 육·해·공군 법무실장 등 내외 귀빈과 학교 장병 및 가족 친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수여, 임관 사령장과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46명의 신임 법무장교들은 지난 1월 25일 학생군사학교로 입교해 6주간에 걸쳐 군인 기본자세와 체력을 기르고, 기초 전투기술·전술학 등을 이수, 지난 3월 14일부터 이곳 종합행정학교에서 군 행정법, 징계업무, 군형법, 작전법 등 법무장교로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병과학 기본소양을 배양함과 동시에 장교로서의 올바른 가치관과 품성을 정립했다.

이날 임관한 신임 법무장교 중에서 교육성적 우수자로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은 이진필 대위(36·육군)가 수상했으며, 육군참모총장상에는 오민관 중위(27·육군)가, 해군참모총장상에는 정동연 중위(31·해군), 공군참모총장상에는 김준호 중위(28·공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이종욱 중위, 김진혁 중위, 이호영 중위는 교육사령관, 학교장, 병과장상을 수상했으며, 서지현 대위와 김성기 중위는 모범상을 수상했다.

이번 신임 법무장교 중 김준호 중위(28·공군)는 경찰대 졸업 후 경위로 4년간 복무하다 법무장교로가 되었으며, 신소열 대위(33·공군)는 사법연수원 수료 후 법무법인에서 1년간 변호사 생활을 하다 법무장교가 됐다.

또한 국방부 장관상을 받은 이진필 대위는 육군 6군단 법무실에서 병사로 전역 후 3년 만에 법무장교로 재 입대하는 등 법무사관 85기 신임 법무장교들은 수많은 화제를 갖고 임관했다.

이번 신임 법무장교 46명중 42명은 중위로 임관하며, 장기복무자 4명(여군 3명)은 대위 임관한다.

육·해·공군 각급부대의 군 사법기능 담당참모로서 우리 군의 군기유지와 군법질서 확립을 위한 엄정한 법 집행은 물론, 장병들의 권익과 인권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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